ORIGIN
유래.
겨울잠을 자던 벌레와 개구리가 놀라 깨어난다는 뜻의 절기다. 한자 그대로 '숨어 있던 것(蟄)이 놀란다(驚)'는 말로, 땅속 생물까지 봄을 알아차리는 때라는 뜻을 담았다. 태양 황경 345도, 양력 3월 5~6일 무렵이다. 본래 이름은 '계칩(啓蟄)'이었으나 중국 한나라 경제의 이름 '유계(劉啓)'를 피하느라 경칩으로 바뀌었고, 일본은 지금도 계칩이라 부른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이날 개구리 알을 먹으면 몸에 좋다는 속설이 있어 논둑을 뒤지는 풍습이 있었다. 은행나무 열매를 나눠 먹으며 마음을 확인하던 풍습도 전해져, 한국판 밸런타인데이로 소개되기도 한다. 흙을 물에 개어 벽을 바르면 탈이 없다고 해서 이날 집을 손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초와 겹친다.
“개구리도 일어나는데 나만 아직 이불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