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향쑥·아니스로 만든 초록빛 독한 술 '압생트'를 기념하는 날. 19세기 유럽 예술가들이 즐겨 마셔 '초록 요정(La Fée Verte)'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향쑥에 든 화합물 투욘이 환각을 일으킨다는 우려가 퍼지며, 1905년 이를 마신 프랑스 노동자가 저지른 살인 사건이 결정타가 돼 유럽·미국 대부분에서 1905~1915년 사이 금지됐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고흐는 카페 풍경을 그린 여러 작품에 압생트 잔을 즐겨 그려 넣었고, 헤밍웨이·피카소도 이 술을 사랑한 것으로 유명하다. 훗날 투욘 함량이 애초에 환각을 일으킬 만큼 높지 않았다는 연구가 나오며 오해였음이 밝혀졌고, 20세기 말부터 각국에서 다시 합법화되며 재조명받고 있다.
“예술가들이 사랑한 술 = 마시면 작품이 나온다는 위험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