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다. 들에 초록이 짙어지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본격적으로 들리기 시작하는 때로,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로 가장 바빠지는 시기와 맞물린다. 태양 황경 45도로 양력 5월 5~6일 무렵이라 어린이날과 겹치거나 붙어 있는 해가 많다. 24절기의 일곱 번째로 여름의 첫 절기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예부터 이 무렵을 '보리가 익어 가는 때'로 보아 보릿고개의 끝자락으로 여겼다. 묵은 곡식은 떨어지고 햇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아 가장 배고팠던 시기가 이제 지나간다는 뜻이었다. 이때 나는 죽순과 쑥으로 떡을 해 먹으며 여름 채비를 했다. 곡우에 마련한 못자리도 이때 자리를 잡는다.
“여름 시작이라기엔 아직 밤에 쌀쌀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