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의 날
설탕·버터·우유를 졸여 굳힌 과자다. 1886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여학교에서 캐러멜을 만들다 실패한 것이 시작이라는 설이 유력하고, 1888년 배서 여자대학 학생이 기숙사에서 만들어 판 기록이 남아 있다. 실패작을 뜻하던 'fudge'가 그대로 이름이 됐으며, 다른 여대들로도 빠르게 조리법이 퍼져 나갔다.
6월 16일에 있는 기념일 3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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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버터·우유를 졸여 굳힌 과자다. 1886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여학교에서 캐러멜을 만들다 실패한 것이 시작이라는 설이 유력하고, 1888년 배서 여자대학 학생이 기숙사에서 만들어 판 기록이 남아 있다. 실패작을 뜻하던 'fudge'가 그대로 이름이 됐으며, 다른 여대들로도 빠르게 조리법이 퍼져 나갔다.
국제 가족 송금의 날은 매년 6월 16일 이주민이 고향의 가족에게 보내는 돈이 생활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기여를 돌아보는 유엔 기념일이다. 여기서 송금은 해외에서 일하는 사람이 가족의 식비와 주거비 같은 필요를 위해 정기적으로 보내는 개인 자금이다. 유엔 총회가 채택한 이 날은 송금액의 크기뿐 아니라 가족에게 실제로 도착하는 돈과 그 쓰임에 주목한다. 정부·기업·시민사회가 송금의 효과를 높일 방법을 찾도록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
매년 6월 16일 아프리카연합과 회원국이 아동의 권리를 돌아보는 지역적 기념일이다. 1991년 당시 아프리카통일기구가 제정했으며, 1976년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웨토에서 교육 차별에 항의한 학생들을 기억한다. 사건의 배경에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 분리·차별 제도가 있었다. 사람을 인종에 따라 나누고 거주와 사회생활을 법으로 분리한 체제였으며, 교육에서도 흑인 학생과 백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여건이 달랐다. 소웨토 학생들의 항의는 이런 불평등한 교육과 학교에서 사용할 언어를 강제한 정책에 맞서 일어났다. 아프리칸스어를 영어와 함께 수업 언어로 의무화하자 학생들은 조직적으로 반발했고, 1976년 6월 16일 행진에 나섰다. 경찰은 시위 학생들에게 최루탄을 쏜 뒤 실탄을 발사했고, 항의는 소웨토를 넘어 다른 지역으로 퍼졌다. 아프리카연합은 이 날을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보인 행동을 기리는 동시에, 오늘날 대륙의 어린이들이 겪는 문제에 책임 있게 대응할 계기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