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괴짜 모자장수(매드 해터)를 기리는 날로, 1986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컴퓨터 기술자들이 하루쯤 실없이 굴자는 뜻에서 처음 기념했다. 날짜는 존 테니얼의 삽화 속 모자장수의 모자 띠에 꽂힌 가격표 '이 스타일 10실링 6펜스(10/6)'에서 따왔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865년 출간됐다. '모자장수처럼 미쳤다'는 영어 표현은 18~19세기 모자 공장에서 펠트를 가공할 때 쓰던 질산수은에 오래 노출된 직공들이 떨림과 정신 이상 증상을 보인 데서 왔다. 날짜 자체가 책 속 소품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문학이 만든 가장 기발한 기념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책 속 모자 가격표가 실제 기념일이 됐다는 그 기발한 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