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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은
무슨 날?

11월 26일에 있는 기념일 4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케이크의 날

케이크를 기리는 11월 26일의 미국 기념일로, 파이 대신 케이크가 디저트의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생일 케이크에 초를 꽂는 관습은 고대 그리스에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둥근 과자와 촛불을 바치던 데서 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 번에 불어 끄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여기서 파생됐다.

미국 추수감사절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 1621년 청교도들이 첫 수확을 감사하며 원주민과 나눈 식사에서 유래해 1863년 공식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미국 최대의 명절이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그해, 링컨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바라며 전국 단위 감사절을 처음 선포했으며, 날짜는 이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때 지금의 넷째 목요일로 정리됐다.

애도의 날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은 매년 미국 추수감사절 정오,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의 콜스 힐에 원주민과 지지자들이 모여 원주민 조상을 기리고 식민화의 역사를 되새기는 추모·항의 행사다. 정부가 정한 공휴일이 아니라 원주민 단체인 '뉴잉글랜드 아메리칸 인디언 연합(UAINE)'이 1970년부터 이어 오고 있다. 계기는 1970년 필그림 상륙 350주년이었다. 필그림은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와 플리머스에 정착한 영국 이주민을 말한다. 매사추세츠주가 이를 기념해 연 만찬에서 아퀴나 왐파노아그족인 와무수타(프랭크 제임스)가 연설을 요청받았다. 그런데 주최 측은 미리 받아 본 연설문을 문제 삼아 그가 이 연설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그 연설문은 필그림 측 기록을 근거로, 이들이 도착한 직후 원주민의 무덤을 파헤치고 겨울 식량을 가져갔다는 사실 등을 담고 있었다. 결국 와무수타와 지지자들은 플리머스 록이 내려다보이는 콜스 힐의 왐파노아그족 지도자 우사메퀸(매서소이트) 동상 옆에서 원래 연설을 했고, 이것이 첫 애도의 날이 됐다.

인도 헌법의 날

11월 26일은 인도 정부가 정한 ‘헌법의 날(Constitution Day)’이다. 1949년 11월 26일 인도 제헌의회가 인도 헌법을 채택한 날로, 인도 정부는 2015년 11월 19일 사회정의·권한강화부 관보 고시로 매년 이날을 헌법의 날로 지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