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에이브러햄 링컨 탄생일은 1809년 2월 12일 켄터키주 변경 지역에서 태어난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리는 날이다. 그는 아버지의 싱킹스프링 농장에 있던 방 한 칸짜리 통나무집에서 태어났다. 변경 학교에서 받은 정규 교육은 1년 정도에 불과했지만, 독학으로 법을 익혀 1837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 변호사로 자리를 잡았다. 일리노이 주 의원을 지낸 그는 1860년 11월 6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고, 남북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기에 나라를 이끌었다. 1863년 링컨은 반란 상태에 있는 주의 노예를 '영원히 자유'라고 선언한 노예해방선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선언은 연방에 남은 경계주에는 적용되지 않았기에, 그는 노예제를 확실히 끝내려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정헌법 제13조 통과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1865년 4월 14일 포드 극장에서 남부 동조자인 배우 존 윌크스 부스의 총에 맞았고, 이튿날 아침 56세로 숨졌다. 그의 생일 기념식은 1922년 링컨 기념관이 봉헌된 뒤 1923년부터 매년 2월 12일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링컨 탄생일은 연방 법정 공휴일이 아니다. 흔히 2월 셋째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이라 부르며 워싱턴과 링컨을 함께 기리는 날로 여기지만, 연방법이 정한 공식 명칭은 여전히 '워싱턴 탄생일'이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는 의회도 대통령도 이 공휴일의 이름을 '대통령의 날'로 바꾸도록 정한 적이 없다고 설명한다. 1968년 제정돼 1971년부터 시행된 이른바 '월요일 공휴일법'은 워싱턴 탄생일을 2월 22일에서 2월 셋째 월요일로 옮겼을 뿐, 링컨 생일을 연방 공휴일로 합친 법은 아니다. 공휴일은 주마다 따로 정할 수 있어서, 링컨이 정치 경력을 쌓은 일리노이주는 지금도 2월 12일을 주 정부 공휴일로 지킨다.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은 1863년 11월 19일 전사자 묘지 봉헌식에서 나왔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구절로 유명하지만 연설은 2분 정도로 짧았다. 주 연사 에드워드 에버렛은 두 시간을 연설했지만, 링컨의 연설은 청중 상당수가 시작된 줄도 모르는 사이에 끝났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연설이 단 2분이었다는 사실”

출처 nps.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