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임자다' 날
1981년 레이건 대통령 피격 사건 당시, 국무장관이던 알렉산더 헤이그가 '지금 백악관은 내가 통제하고 있다(I am in control here)'고 선언한 데서 유래한 다소 엉뚱한 날이다. 실제 승계 서열상 국무장관보다 부통령·하원의장·상원임시의장이 먼저였기에, 이 발언은 헌법적으로도 부정확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3월 30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1981년 레이건 대통령 피격 사건 당시, 국무장관이던 알렉산더 헤이그가 '지금 백악관은 내가 통제하고 있다(I am in control here)'고 선언한 데서 유래한 다소 엉뚱한 날이다. 실제 승계 서열상 국무장관보다 부통령·하원의장·상원임시의장이 먼저였기에, 이 발언은 헌법적으로도 부정확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가까운 공원을 거닐며 자연과 여유를 즐기자는 취지의 날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시기에 맞춰, 잠시 일상을 멈추고 걷는 즐거움을 일깨운다. 특별한 장비나 준비 없이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헬스장이나 별도 시간 확보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문턱 낮은 운동 권장일인 셈이다.
1858년 3월 30일, 미국의 하이먼 립먼(Hymen Lipman)이 지우개 달린 연필 특허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흑연심과 나무, 그리고 지우개의 조합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완벽한 필기도구로 꼽힌다. 이 특허는 훗날 소송으로 무효 판정을 받았지만, '지우개 연필'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그대로 정착했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의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날이다. 조지아주 의사 크로퍼드 롱이 1842년 3월 30일 세계 최초로 에테르 마취제를 수술에 써서 환자의 목 종양을 통증 없이 제거한 날을 기려, 1933년 의사의 아내 유도라 브라운 아몬드가 지역 의사들에게 감사 카드를 보내고 세상을 떠난 의사들의 묘에 빨간 카네이션을 놓으며 시작됐다.
버리기 쉬운 칠면조 목을 푹 고아 낸 육수로 끓이는 수프를 기념하는 3월 30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칠면조 목에 양파·당근·셀러리와 허브를 넣고 물을 부어 은근히 끓이면 진한 육수가 나오며, 여기에 채소나 쌀을 더하거나 콩을 넣어 든든하게 끓이기도 한다. 미국 남부 가정의 알뜰한 겨울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