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사람의 날
1980년대 미국 피츠버그의 TV 리포터 잭 에첼이 사진기자 릭 미누텔로와 함께 가벼운 기삿거리를 찾던 중, 지나가던 행인이 험프리 보가트를 쏙 빼닮은 것을 보고 즉석에서 인터뷰하며 만든 날이다. 별다른 계획 없이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된 것이 이 기념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4월 20일에 있는 기념일 6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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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미국 피츠버그의 TV 리포터 잭 에첼이 사진기자 릭 미누텔로와 함께 가벼운 기삿거리를 찾던 중, 지나가던 행인이 험프리 보가트를 쏙 빼닮은 것을 보고 즉석에서 인터뷰하며 만든 날이다. 별다른 계획 없이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된 것이 이 기념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채소로 꼽혀 온 리마빈을 한 번쯤 제대로 대접하자는 날이다. 기원전 2000년 무렵 안데스에서 재배가 시작됐고, 16세기 스페인 배가 페루 리마 항에서 실어 나르며 상자에 적은 'Lima'가 그대로 이름이 됐다. 미국에서는 '싫어하는 채소' 설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날로,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를 계기로 시작돼 1991년 법정기념일이 됐다.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이 재활 의지를 상징한다는 뜻에서 날짜를 잡았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유공자 포상과 기념식을 함께 열며, 전국 지자체도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팬 바닥에 버터와 흑설탕, 파인애플 링을 깔고 반죽을 부어 구운 뒤 뒤집는 케이크다. 1920년대 통조림 파인애플이 대량 보급되면서 퍼졌고, 1925년 돌(Dole)사가 연 조리법 공모에 2천 건 넘는 비슷한 응모가 몰리며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이 공모전은 파인애플 소비를 늘리려는 회사의 판촉 활동이었다.
곡식을 자라게 하는 비가 내린다는 뜻의 절기다. 봄 절기의 마지막으로, 이 무렵 내리는 비가 한 해 농사의 밑천이 된다고 여겨 농가에서 특히 반겼다. 태양 황경 30도, 양력 4월 20일 무렵이다. 이날 못자리에 쓸 볍씨를 물에 담그며 본격적인 벼농사를 시작했다. 24절기의 여섯 번째다.
암호화폐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기념하는 날로, 2021년 무렵부터 퍼졌다. 대마초 문화와 연관된 기존의 '4/20(420)'이라는 유쾌하고 반문화적인 날짜 이미지에 편승해 자리 잡았다. 도지코인 로고에 쓰인 시바견 밈 자체가 장난스러운 인터넷 문화의 상징이었던 점도 이 날짜와 잘 맞아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