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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은
무슨 날?

6월 3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세계 자전거의 날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레셰크 시빌스키가 2015년 자신의 수업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뿌리다. 투르크메니스탄 등 56개국이 공동 발의해 2018년 4월 UN 총회가 만장일치로 결의를 채택했다. 자전거가 지닌 단순함과 지속가능성이 결의문의 핵심 근거로 제시됐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국제기념일로 이어진 드문 사례다.

농아인의 날

1946년 6월 1일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것을 기려, 협회 후신인 한국농아인협회가 1997년 6월 3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협회는 1948년 대한농아협회, 1980년 한국농아복지회를 거쳐 1997년 지금의 이름으로 반세기 넘게 여러 차례 명칭을 바꿔 온 유서 깊은 단체다.

러닝의 날

2009년 미국 뉴욕로드러너스가 달리기 붐 확산을 위해 만든 날로, 2016년 세계로 확대되며 '글로벌 러닝 데이'가 됐다. 매년 6월 첫째 수요일에 지켜지며, 나이·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접근성을 특히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확산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반복의 날

좋았던 일을 다시 해 보자는 6월 3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해마다 같은 날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름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기념일 등록처는 발 마사지나 좋은 친구와의 하루는 되풀이해도 좋지만, 신경치료나 자연재해는 사양하자는 농담으로 이날을 소개한다.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보거나 즐겨 가던 식당을 다시 찾는 식으로 즐긴다.

초콜릿 마카롱의 날

코코넛을 뭉쳐 구운 마카룬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를 기리는 날이다. 겉이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마카룬은 '반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나온 이름으로, 원래 아몬드 가루로 만들다가 코코넛 채로 바뀌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이탈리아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먹었고, 지금도 유대 가정의 유월절 과자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