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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은
무슨 날?

6월 4일에 있는 기념일 4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국제 무고한 아동 피해자들의 날

전쟁·폭력의 희생양이 된 아동들을 기억하기 위해 1982년 UN 총회가 지정한 날이다. 그해 레바논 내전으로 다친 팔레스타인·레바논 아동들이 계기가 됐으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많은 어린이가 희생당한 비극적 사건이 8월 19일 특별긴급총회 결의를 새롭게 이끌어냈다.

미혼 여성의 날

1948년 6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노리스타운의 매리언 리처즈가 30세 이상 미혼 여성 동료들의 작업대에 꽃다발을 놓아두며 '올드 메이드 오찬'에 초대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로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을 향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며, 이 자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임으로 시작됐다.

치즈의 날

치즈를 기리는 날이다. 우유를 오래 두고 먹으려는 방법에서 출발했는데, 가축의 위로 만든 주머니에 우유를 담아 다니다 응고된 것을 발견한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세계적으로 1,800종이 넘으며, 저마다 다른 숙성균과 지역 기후가 맛을 결정짓는다. 유목민이 우연히 발견한 보존법이 오늘날 미식 문화의 핵심이 된 셈이다.

코냑의 날

프랑스 코냐크 지방에서 만든 브랜디만 쓸 수 있는 이름이다. 화이트 와인을 구리 증류기로 두 번 내린 뒤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숙성해야 한다. 16세기 무렵 라로셸 항구를 오가던 네덜란드 상인들이 북쪽으로 옮기는 동안 와인이 상하지 않도록 증류해 부피를 줄인 것이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