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인식의 날
보험을 점검해 보자는 취지의 날이다. 근대 보험의 뿌리는 17세기 런던 템스강가의 커피하우스 '로이즈'다. 선주와 상인이 모여 배가 침몰할 위험을 나눠 지기로 계약한 것이 해상보험이 됐고, 그 조직이 오늘날 로이즈 보험시장으로 이어졌다. 커피를 마시며 나눈 대화가 세계적인 보험 산업의 뿌리가 된 셈이다.
6월 28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보험을 점검해 보자는 취지의 날이다. 근대 보험의 뿌리는 17세기 런던 템스강가의 커피하우스 '로이즈'다. 선주와 상인이 모여 배가 침몰할 위험을 나눠 지기로 계약한 것이 해상보험이 됐고, 그 조직이 오늘날 로이즈 보험시장으로 이어졌다. 커피를 마시며 나눈 대화가 세계적인 보험 산업의 뿌리가 된 셈이다.
1894년 조선 정부가 공무아문에 철도국을 설치한 날을 기린다. 오랫동안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지켰는데, 그날이 일제가 경인선을 개통한 날이라는 지적에 따라 2018년 지금의 날짜로 바꿨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유공자 포상과 기념식을 함께 열며, 철도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거대한 몸집과 초인적인 힘을 가진 북미 민담 속 나무꾼 폴 버니언을 기리는 6월 28일의 날이다. 폴 버니언 이야기는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동부 벌목꾼들 사이에서 구전됐고, 1837년 캐나다 파피노 반란 무렵 시작됐다는 설도 있다. 1906년 미시간의 기자 제임스 맥길리브레이가 처음 글로 옮겼다.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은 6·25전쟁 중 북한으로 강제로 끌려간 민간인 납북자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6월 28일로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나고 사흘 뒤인 6월 28일,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했다. 점령 지역에서는 법조계 인사, 공무원, 경찰, 교육계 인사, 종교인, 사업가 등이 끌려갔고,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북한은 서울과 경기 지역 구금시설에 갇혀 있던 사람들까지 북으로 데려갔다. 정부는 전쟁 직후부터 1963년까지 여러 차례 납치자 명부를 만들었고, 통일부는 이를 바탕으로 전시납북자를 10만 명 안팎으로 추정한다. 법정기념일이 되기 전에는 민간단체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서울이 점령된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희생자 기억의 날'로 해마다 기념해 왔다. 2024년 12월 20일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이날이 법정기념일이 됐고, 통일부는 2025년 6월 28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첫 정부 기념식을 열었다.
6월 28일은 원의 둘레를 반지름으로 나눈 상수 τ(타우, 6.283…)를 기념하는 비공식 기념일 ‘타우의 날(Tau Day)’이다. τ 값의 앞자리 6.28이 미국식 날짜 표기 6/28과 같아 이날로 잡았고, 2010년 물리학자 마이클 하틀이 원주율 π 대신 τ를 ‘진짜 원의 상수’로 쓰자는 ‘타우 선언문(The Tau Manifesto)’을 발표하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