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방향' 코리건의 날
1938년 비행 계획서에는 캘리포니아로 향한다고 적고는 실제로는 대서양을 건너 아일랜드까지 날아간 조종사 더글러스 코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는 앞서 대서양 횡단 비행 허가를 여러 차례 신청했지만 정비 상태를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한 상태였다. 그의 비행기는 연료 탱크를 덕지덕지 덧댄 낡은 기체였다.
7월 17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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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비행 계획서에는 캘리포니아로 향한다고 적고는 실제로는 대서양을 건너 아일랜드까지 날아간 조종사 더글러스 코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는 앞서 대서양 횡단 비행 허가를 여러 차례 신청했지만 정비 상태를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한 상태였다. 그의 비행기는 연료 탱크를 덕지덕지 덧댄 낡은 기체였다.
아이스크림 자체는 16~17세기 유럽에서 시작됐고, 복숭아 맛은 미국 남부에서 복숭아 재배가 성행하며 자연스레 인기 맛으로 자리 잡았다. 조지아주는 지금도 '복숭아 주'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복숭아 산업이 지역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으며, 실제 생산량은 이웃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더 많다.
수학자들 사이에서 숫자 17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농담성 기념일이다. 7월 17일(7/17)에 17을 기념한다는 말장난에서 비롯됐다. 1960년대 프린스턴대 수학과 학생이던 마이클 스피박과 데이비드 켈리가 숫자 17의 성질을 늘어놓고 놀다가 이 캐릭터와 기념일을 만들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제헌(制憲)'은 헌법을 처음 만든다는 뜻이다. 광복 뒤 미국과 소련의 갈등 속에 남북 분단이 굳어지면서, 1948년 5월 10일 남한 지역에서만 총선거가 치러졌다. 이렇게 뽑힌 의원들로 구성된 우리 헌정사 최초의 의회가 제헌국회다. 제헌국회는 5월 31일 문을 연 뒤 가장 중요한 과제인 헌법 만들기에 나섰고, 7월 12일 헌법을 제정한 데 이어 7월 17일 공포했다. 이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1919년 대한민국임시헌장이 처음 내세운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이은 것이다. 7월 17일을 고른 데 대해 국가기록원은 조선왕조 건국일이 7월 17일이어서 역사와의 연속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소개한다. 정부가 처음 낸 국경일 안에서는 '헌법공포일'이었으나, 국회 심의에서 '제헌절'로 이름이 바뀌어 1949년 국경일이 됐다.
이모지 백과사전 사이트 이모지피디아의 창립자 제러미 버지가 2014년 제정했다. 애플 캘린더 이모지 아이콘에 표시되는 날짜가 7월 17일이라는 데서 착안했다. 버지는 이듬해부터 매년 이 날에 맞춰 이모지 관련 통계와 순위를 발표해 왔으며, 지금은 유니코드 컨소시엄도 함께 새 이모지 소식을 알리는 날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