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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은
무슨 날?

8월 9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라이스푸딩의 날

쌀에 우유·설탕을 넣어 끓이는 조리법은 고대 중국·인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인도의 '키르'는 기원전 6000년경부터 힌두교 제의 음식으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쌀이 자라는 지역이면 문화권마다 비슷한 조리법이 독자적으로 생겨난 셈이며, 향신료로 카다멈이나 사프란을 넣는 것이 인도식의 특징이다.

부통령의 날

대통령의 유고에 대비한 승계 제도와 부통령(Veep)의 역할을 조명하는 날이다. 1974년 8월 9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하면서 제럴드 포드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어받은 날에서 왔다. 포드는 선거로 부통령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적 없이 대통령이 된 유일한 인물이다.

책을 사랑하는 날

책 읽기를 즐기는 애서가들을 위한 8월 9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좋아하는 자리에서 좋은 책 한 권을 골라 하루를 보내자는 취지로, 도서관과 서점이 추천 도서 목록을 내놓는 계기가 된다. 초기의 책은 양피지나 송아지 가죽에 쓰고 나무 표지를 가죽으로 싸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이 비슷한 역할을 한다.

혼다의 날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혼다와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의 도전 정신을 기리는 날로 미국 기념일 달력에 올라 있다. 혼다 소이치로는 1946년 혼다기술연구소를 세우고 1948년 혼다기연공업을 설립해 자전거용 보조 엔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혼다는 1964년 F1에 처음 참가해 이듬해 첫 우승을 거뒀다.

국제 원주민의 날

1994년 UN 총회가 제정했다. 1982년 이날 UN 원주민 실무그룹이 첫 회의를 연 것에서 날짜를 따왔다. 이 실무그룹은 원주민의 인권 상황을 검토하고 관련 국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UN 인권소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조직이었으며, 이후 여러 국제 원주민 권리 선언의 토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