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중간 자녀)의 날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관심을 덜 받기 쉬운 중간 자녀를 챙겨 주는 날로, 1980년대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커가 '가족 한가운데 태어나 소외되는' 아이들을 기리려 만들었다. 처음에는 '중간 자녀들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8월 둘째 토요일에 열렸지만, 지금은 8월 12일에 기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8월 12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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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관심을 덜 받기 쉬운 중간 자녀를 챙겨 주는 날로, 1980년대 미국의 엘리자베스 워커가 '가족 한가운데 태어나 소외되는' 아이들을 기리려 만들었다. 처음에는 '중간 자녀들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8월 둘째 토요일에 열렸지만, 지금은 8월 12일에 기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음악 매체, 바이닐(LP) 레코드를 기념하는 날이다. 토마스 에디슨이 축음기를 완성했다고 널리 알려진 1877년 8월 12일에 맞춰 제정됐다(다만 실제 특허 출원은 그해 12월이라 정확한 날짜는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다). 에디슨의 초기 축음기는 비닐이 아니라 주석 포일에 소리를 새기는 방식이었다.
'쥘리엔'은 프랑스어로 가느다랗게 채 써는 조리법을 뜻하며, 1722년 프랑스 요리책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용어다. 감자뿐 아니라 당근·오이 등 다양한 채소를 가늘게 써는 방식 전반을 가리키는 폭넓은 조리 용어로 지금도 프랑스 요리학교에서 기본기로 가르친다.
1998년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장관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1999년 UN 총회가 8월 12일을 국제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청소년이 겪는 문제와 그들의 사회 참여에 국제적 관심을 모으자는 취지다. 첫 기념일은 지정 이듬해인 2000년 지켜졌으며, 매년 UN이 주제를 새로 정해 캠페인을 벌인다.
8월 12일 '이산가족의 날'은 정부가 아니라 민간에서 지켜 온 기념일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남한에 사는 북한 출신 이산가족들이 1982년 8월 12일을 이산가족의 날로 정하고, 같은 해 12월 '1000만 이산가족 재회 추진위원회'를 사단법인으로 결성했다고 기록한다. 이 날짜는 1971년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이산가족 찾기를 제의한 날과 같다. 그해 8월 12일 최두선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특별성명을 내고 남북 이산가족의 비극을 '금세기 인류의 상징적 비극'이라 부르며, 통일이 당장 어렵다면 적어도 이산가족의 실태를 파악하고 소식을 전하며 재회를 주선하는 가족찾기운동부터 하자고 제안했다. 북한 측이 8월 14일 수락 뜻을 밝히면서 판문점에서 예비회담이 열렸고, 이후 남북적십자회담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진행됐다. 다만 1982년 민간 기념일을 정하며 이 날짜를 고른 이유를 직접 밝힌 기록은 찾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