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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은
무슨 날?

9월 4일에 있는 기념일 8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지식재산의 날

지식재산의 창출과 보호,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려 「지식재산 기본법」에 근거해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18년 6월 법 개정으로 매년 9월 4일로 지정됐다. 지식재산은 특허·상표·디자인처럼 산업에 쓰이는 권리와 저작권, 영업비밀처럼 창작과 발명으로 만든 무형의 가치를 두루 아우른다.

고향사랑의 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23년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 국민 투표를 거쳐 9월 4일로 정했다.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추석이 주로 있는 달이고, 4는 '사랑'과 '생각할 사(思)'를 함께 담는다는 제안 이유가 채택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게으른 엄마의 날

2000년대 초 미국의 육아 커뮤니티와 블로그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퍼진 기념일로, 매년 9월 첫째 금요일에 돌아온다. 완벽한 엄마의 이미지를 하루쯤 내려놓자는 취지에서 이름이 다소 도발적으로 붙었으며, '게으름'은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자기 돌봄을 허락하자는 뜻에 가깝다.

마카다미아의 날

호주 동부 아열대 우림이 원산지인 견과다. 1857년 식물학자 페르디난트 폰 뮐러가 분류하면서 동료인 화학자 존 매캐덤의 이름을 붙였다. 정작 상업 재배가 자리 잡은 곳은 20세기 초 묘목이 건너간 하와이였으며, 지금도 하와이산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산지로 꼽힌다.

상사를 안아주는 날

2008년 영국의 채용 정보 사이트 팁탑잡닷컴이 상사와 직원 사이의 관계와 사기를 북돋우자는 취지로 만든 날로, 실제로는 포옹보다 감사 카드나 점심 대접 같은 비접촉식 감사 표현이 더 흔하다. 직장 내 딱딱한 위계를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려는 채용업계의 마케팅성 기획이었다.

신문 배달원의 날

1833년 9월 4일 뉴욕의 신문 '더 선'이 낸 구인광고를 보고 10살 소년 바니 플래허티가 찾아와 미국 최초의 신문팔이 소년으로 기록되며 이 날짜가 유래됐다. 당시 '더 선'은 1페니에 파는 값싼 신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으며, 길거리 판매를 통한 유통 방식 자체가 새로운 시도였다.

야생동물의 날

2005년 동물보호 운동가 콜린 페이지가 멸종위기종 보호를 알리려 만든 날이다. 이듬해 9월 4일 '악어 사냥꾼' 스티브 어윈이 촬영 중 가오리 가시에 찔려 세상을 떠나면서, 그를 기리는 날로 함께 자리 잡았다. 어윈의 생일인 2월 22일도 뒤이어 별도의 기념일로 지정됐다.

태권도의 날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이다.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법정기념일이 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였으며, 태권도는 이보다 앞서 1988년 서울·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