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양이의 날
2009년 고양이 전문 서점 '야옹서가'의 고경원 대표가 제안해 시작된 한국 기념일이다.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는 속설과 아홉 구(九)·오랠 구(久)의 발음이 같다는 데서 9월 9일로 정했다. 고 대표는 '왜 한국에는 고양이의 날이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이 기념일을 처음 제안했다고 밝혔다.
9월 9일에 있는 기념일 7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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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고양이 전문 서점 '야옹서가'의 고경원 대표가 제안해 시작된 한국 기념일이다.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는 속설과 아홉 구(九)·오랠 구(久)의 발음이 같다는 데서 9월 9일로 정했다. 고 대표는 '왜 한국에는 고양이의 날이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이 기념일을 처음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2008년 제정한 한국 기념일이다. 별칭 'SAVE9'는 뇌사 시 심장·간·신장 2개·폐 2개·췌장·각막 2개까지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이 단체는 1991년 박진탁 목사가 자신의 신장을 낯선 환자에게 기증한 뒤 설립했다.
1958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제정한 한국 기념일이다. 숫자 9의 우리말 발음 '구'가 '귀'와 비슷하고, 숫자 9의 모양이 사람 귀와 닮았다는 데서 9월 9일로 정했다. 초대 이비인후과 과장 이달호가 처음 발의했고, 정기섭이 이름과 날짜를 구체적으로 다듬은 것으로 전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닭고기 소비를 늘리고 양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03년 지정한 한국 기념일이다. 숫자 99가 닭 울음소리 '구구'와 비슷하다는 데서 이름 붙었다.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위축된 닭고기 소비 심리를 되살리려는 목적도 있었으며, 대한양계협회가 함께 캠페인을 벌인다.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곰 인형 테디베어를 기념하는 날로, 누가 9월 9일로 정했는지는 뚜렷하지 않다. 이름은 시어도어(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에게서 왔다. 1902년 미시시피주 곰 사냥에서 루스벨트가 나무에 묶인 곰을 쏘기를 거부한 일화가 워싱턴 포스트의 클리퍼드 베리먼 만평으로 그려져 화제가 됐다.
일본 오이타현 중서부의 고코노에마치(九重町)가 정한 지역 기념일이다. 마을 안의 온천 가운데 호센지·가베유·가와조코·스지유 등 아홉 곳을 묶어 '고코노에 규토(九重九湯)'라 부르는데, 여기서 9가 겹치는 말장난을 따 9월 9일을 '온천의 날'로 삼았다. 9라는 숫자를 지키려고 다른 온천은 이 묶음에 넣지 않는다.
「숙련기술장려법」에 근거해 한 분야에서 오래 기술을 갈고닦은 숙련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려 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9일에 지킨다. 2023년 법 개정으로 지정돼 그해 첫 기념식이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기념식에서 숙련기술 유공자 포상과 대한민국명장 증서 수여식을 함께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