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1995년 정한 기념일이다. 12월 12일을 '좋은 글자 하나씩(いい字一字)'으로 읽는 말장난에서 날짜를 따왔다. 한 해에 적어도 좋은 글자 하나는 기억하자며 한자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취지다. 이날 교토 기요미즈데라에서 그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가 발표된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기요미즈데라의 주지가 커다란 붓으로 '올해의 한자' 한 글자를 쓴다. 공모로 뽑는데 재난·전쟁·물가 같은 그해 세태가 그대로 드러나, 한국 언론도 매년 이 장면을 전한다. 1995년 첫 글자는 한신대지진과 옴진리교 사건을 담은 '震'이었다. 한국에서도 교수신문이 연말마다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한 글자로 그해를 요약하는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