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림프 스캠피의 날
마늘·버터·레몬즙·화이트와인에 새우를 익힌 요리를 기념하는 4월 29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스캄피'는 원래 새우가 아니라 가시발새우(랑구스틴, 더블린만 새우)를 가리키는 이탈리아어라, 이름을 그대로 옮기면 '새우 가시발새우'가 되는 셈이다. 미국 이탈리아계 식당에서 생겨난 메뉴다.
4월 29일에 있는 기념일 6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마늘·버터·레몬즙·화이트와인에 새우를 익힌 요리를 기념하는 4월 29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스캄피'는 원래 새우가 아니라 가시발새우(랑구스틴, 더블린만 새우)를 가리키는 이탈리아어라, 이름을 그대로 옮기면 '새우 가시발새우'가 되는 셈이다. 미국 이탈리아계 식당에서 생겨난 메뉴다.
1913년 4월 29일, 스웨덴 출신 엔지니어 기디언 슌백이 '후크리스 파스너 1호'라는 이름으로 지퍼의 현대적 형태를 특허 등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11년 아내를 여읜 슬픔을 일에 몰두하며 이겨내던 중 완성한 발명품이었다고 전해지며, 이후로도 그는 여러 개선 특허를 더 냈다.
프랑스 원예가 프랑시스 메이앙이 1935~1939년에 개발한 장미 품종 '피스(Peace)'를 기리는 날이다. 1945년 4월 29일 미국 판매사 코나드파일이 이 장미를 '피스'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베를린이 함락되며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을 향했다. 연노랑 꽃잎 가장자리가 분홍빛으로 물드는 하이브리드 티 장미다.
일본어로 4·2·9를 '요우니쿠(羊肉)'로 읽는 어감에서 왔다. 정체된 양고기 수요를 늘리려 징기스칸식보급확대촉진협의회가 2004년 제정했고 일본기념일협회가 인정했다. 매년 이 날짜에 맞춰 지역 축제나 시식 행사를 여는 지자체도 있으며, 일본 내 양고기 소비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국제 화학전쟁 희생자 추모의 날은 화학무기 공격으로 목숨을 잃거나 고통받은 모든 희생자를 기리는 날로, 화학무기금지협약의 당사국들이 정했다. 화학무기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대규모로 쓰였고, 유엔은 그 결과 10만 명이 넘는 사망자와 100만 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나왔다고 설명한다. 제2차 세계대전 뒤 여러 나라는 화학무기를 갖고 있어 봐야 얻는 이익은 적고, 퍼져 나갈 때의 위험은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면 금지를 추진했다. 그 결실이 1993년 채택돼 1997년 4월 29일 발효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이다. 발효란 조약이 실제로 법적 효력을 갖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협약 당사국들은 협약 이행과 검증을 맡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세웠다. 이 추모일은 유엔 총회가 아니라 협약 당사국들이 모이는 당사국총회가 정했다. 2005년 제10차 당사국총회는 협약 발효일인 4월 29일을 추모의 날로 정했지만, 2015년 제20차 당사국총회는 결정 C-20/DEC.10을 통해 매년 11월 30일, 또는 적절한 경우 당사국총회 정기회기 첫날에 이날을 지키도록 바꿨다.
근대 발레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무용가 장조르주 노베르의 생일(1727년 4월 29일)에서 따왔다. 국제극예술협회(ITI)가 1982년 제정했으며, 노베르는 줄거리와 감정을 몸짓만으로 전하는 '발레 다크시옹'을 창시해 춤을 하나의 연극 언어로 끌어올린 인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