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HUB

6월 13일은
무슨 날?

6월 13일에 있는 기념일 6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

UN 인권이사회가 2013년 6월 13일 백색증 관련 첫 결의를 채택한 날을 기려, 2014년 UN 총회가 이듬해부터 매년 이날을 국제기념일로 정했다. 백색증 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근절하자는 국제적 공감대가 결의의 배경이 됐으며,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심각한 인권 침해가 계기로 작용했다.

로제의 날

로제 와인은 가장 오래된 와인 양식 중 하나로, 기원전 6000년경 조지아·기원전 600년경 그리스인이 세운 프랑스 마르세유 일대에서 이미 옅은 붉은빛 와인이 만들어졌다는 근거가 있다. 적포도와 백포도를 가리지 않고 짧게 침용해 색을 내는 방식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부엌 서투른 사람들의 날

1980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이미 '6월 13일은 키친 클럿지스 데이'라는 언급이 실릴 만큼 오래된 이색 기념일이다. 신문에 소개될 만큼 그 이전부터 입소문으로 퍼져 있었다는 뜻이다. 요리하다 접시를 깨뜨리거나 음식을 태우는 '부엌 꽝손'들을 위로하고, 서툴러도 요리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응원하는 날이다.

재봉틀의 날

재봉틀의 발명을 기리는 날이다. 1846년 엘리아스 하우가 윗실과 밑실을 얽어매는 '박음질' 방식으로 특허를 받아 실용화의 길을 열었고, 1851년 아이작 싱어가 발판으로 밟는 가정용 기계를 내놓으며 대중화됐다. 손바느질로 하루 꼬박 걸릴 일이 한 시간으로 줄었다고 한다.

정원의 잡초 뽑는 날

누가 언제 처음 만들었는지는 뚜렷하지 않지만, 2015년 무렵부터 미국 정원 관리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퍼진 것으로 전해진다. 잡초가 급격히 자라는 6월 중순에 맞춰 정해졌으며, 내셔널데이캘린더 등 이색 기념일 목록에 실리면서 해마다 조금씩 더 널리 알려지고 있다.

산투 안토니우의 날(브라질)

6월 13일은 가톨릭 성인 안토니오(포르투갈어 산투 안토니우)의 축일로, 브라질에서는 ‘중매 성인’의 날로 알려져 있다. TVT 뉴스는 이날을 6월 축제(페스타 주니나)의 주요 날짜로 소개한다. 리스본 출신으로 가난한 이들을 돌본 성인이 지참금 없는 젊은이들의 결혼을 도왔다는 민간 전승에서 ‘중매 성인(santo casamenteiro)’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