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
국제노동기구(ILO)가 2002년 처음 제정했다. 아동 노동 최저연령을 정한 ILO 138호 협약과 가혹한 형태의 아동노동을 금지한 182호 협약 비준 확산이 계기가 됐으며, 회원국들의 비준을 독려하려는 실질적 목적도 함께 담겼다고 ILO는 설명한다. 농업·광업·가사노동 등이 아동 노동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분야로 꼽힌다.
6월 12일에 있는 기념일 7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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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가 2002년 처음 제정했다. 아동 노동 최저연령을 정한 ILO 138호 협약과 가혹한 형태의 아동노동을 금지한 182호 협약 비준 확산이 계기가 됐으며, 회원국들의 비준을 독려하려는 실질적 목적도 함께 담겼다고 ILO는 설명한다. 농업·광업·가사노동 등이 아동 노동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분야로 꼽힌다.
러빙데이는 1967년 6월 12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러빙 대 버지니아' 사건에서 인종이 다른 사람끼리의 결혼을 금지한 주법을 위헌으로 판결한 일을 기리는 날이다. 버지니아에 살던 흑인 여성 밀드러드 지터와 백인 남성 리처드 러빙은 1958년 6월 2일 관련 금지법이 없던 워싱턴 D.C.에서 결혼했다. 그러나 고향 캐롤라인 카운티로 돌아온 뒤 버지니아의 '이인종 혼인 금지법', 곧 서로 다른 인종 간 결혼을 범죄로 처벌하는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이 법의 뼈대는 1924년 만들어진 '인종 순수성 법'이었다. 1959년 1월 6일 부부는 유죄를 인정했고, 판사는 징역 1년을 선고하되 25년 동안 둘이 함께 버지니아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형 집행을 유예했다. 결국 부부는 워싱턴 D.C.로 떠났다. 1964년 무렵 밀드러드가 로버트 F. 케네디 법무장관에게 편지를 썼고, 케네디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을 소개했다. 사건은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갔고, 얼 워런 대법원장이 쓴 만장일치 판결은 이 법이 수정헌법 제14조의 평등보호와 적법절차 조항을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2월 밸런타인 주간에 챙기는 '로즈 데이'와는 별개로 6월에 따로 자리 잡은 기념일로 전해진다. 6월은 1959년부터 미국 상하원 공동결의로 '장미의 달'로 지정돼 있고, 붉은 장미는 전통적으로 열정적인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꼽혀 왔다. 장미는 1986년 미국의 국화로 지정됐다.
고기를 얇게 저며 말린 보존식 육포를 기리는 날로, 미국 육포 회사 잭 링크스와 위스콘신 소고기 협의회가 2012년 만들었다. 이름은 남미 안데스의 케추아어 '차르키(ch'arki)'에서 왔고, 잉카 사람들이 고산의 찬 공기와 햇볕으로 고기를 말리던 방식이 스페인어를 거쳐 영어로 옮겨졌다.
피넛버터를 넣어 구운 쿠키를 기리는 6월 12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땅콩을 널리 알린 농업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는 1916년 땅콩 조리법 105가지를 모은 소책자를 냈는데, 여기에는 부순 땅콩을 넣은 쿠키도 실렸다. 표면에 포크로 격자무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포크 무늬는 1930년대 요리책을 통해 퍼졌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성 안토니오 기일 전날인 6월 12일에 사진액자를 주고받는 풍습을 들여온 날이다. 전국액자조합연합회가 1988년 정했다. 남반구인 브라질의 계절과 현지 성인 축일을 그대로 일본 달력에 옮겨 온 흔치 않은 사례로, 이민 교류의 흔적이 기념일에 그대로 남은 셈이다.
1942년 6월 12일 안네 프랑크가 열세 살 생일에 아버지에게 일기장을 선물받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기록을 남기는 일의 무게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지켜진다. 이 선물은 훗날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헌으로 남게 됐으며, 일본에서도 개인 기록의 가치를 알리는 취지로 이 날짜를 기념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