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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은
무슨 날?

7월 12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단순함의 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자연주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생일(1817년 7월 12일)에 맞춰 제정됐다. 그의 본명은 데이비드 헨리 소로였는데, 성인이 된 뒤 이름 순서를 스스로 바꿔 썼다.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태어나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

오드아이의 날

양쪽 눈동자 색이 다른 '홍채 이색증(오드아이)'을 가진 사람들의 개성을 기리고 이 증상을 알리는 날로, 미국 B. 에이블사의 진 퀸이 만들었다. 홍채 이색증은 한쪽 홍채 전체가 다른 색인 '완전 이색증', 홍채 일부만 색이 다른 '부분 이색증', 동공 주변과 바깥쪽 색이 다른 '중심 이색증'으로 나뉜다.

젤로(젤라틴 디저트)를 먹는 날

탱글탱글한 젤라틴 디저트를 먹는 7월 12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젤로(Jell-O)'는 1897년 뉴욕주 르로이의 펄 웨이트가 만든 상표 이름이었는데, 워낙 널리 퍼져 젤라틴 디저트를 통칭하는 말이 됐다. 젤라틴은 소나 돼지의 결합조직에서 뽑은 콜라겐 단백질이다. 유타주는 젤로를 주 공식 간식으로 정했다.

종이가방의 날

평평한 바닥의 종이봉투를 기리는 날이다. 1871년 마거릿 나이트가 종이를 자르고 접어 붙이는 공정을 한 기계로 해내는 장치로 특허를 받으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그전 종이봉투는 봉투 모양이라 세워 둘 수 없었다. 이 발명 덕분에 짐을 담기 쉬운 사각 바닥 봉투가 널리 퍼졌다.

피칸파이의 날

피칸파이는 1886년 하퍼스 바자에 처음 기록됐지만, 대중화된 건 1930년대 옥수수 시럽 회사 카로가 자사 병 라벨에 시럽 활용 레시피로 피칸파이를 인쇄해 넣으면서부터다. 그전까지는 가정에서 흔히 만드는 디저트가 아니었고, 라벨 레시피 마케팅이 사실상 전국구 디저트로 키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