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자의 날(미얀마)

7월 19일

유래

7월 19일은 미얀마가 해마다 지키는 ‘순국자의 날(Martyrs' Day)’이다. 1947년 7월 19일 오전 10시 37분,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투쟁을 이끌던 아웅산 장군이 각료 회의 도중 각료 6명, 관리 2명과 함께 총격으로 숨진 일을 추모한다. 당시 서른두 살이던 아웅산은 미얀마 독립의 설계자로 꼽히며, 독립은 그가 숨진 뒤 6개월이 채 안 돼 이뤄졌다. 정적이던 우 소 전 총리가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추모일로 지정된 해와 근거 법령, 공휴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야깃거리

AP통신의 2024년 보도에 따르면 그해 주요 추모식은 양곤 쉐다곤 파고다 기슭의 순국자 묘역에서 열렸고, 양곤 곳곳에서는 사건 시각인 오전 10시 37분에 맞춰 1분 동안 사이렌과 자동차 경적이 울렸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국영 라디오가 아웅산을 기리는 사이렌을 내보내던 관행은 옛 군사정권 아래서 오랫동안 끊겼고, 2013년 정부가 교통사고 우려를 들어 전국 사이렌 재개를 거부하자 시민들이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사이렌 소리와 경적으로 대신했다. 같은 AP 보도는 2021년 군부의 권력 장악 이후 묘역 추모식의 위상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2024년 77주기 추모식에는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도, 군정 수장 민아웅흘라잉도 나오지 않았고, 수치의 오빠 아웅산우가 아버지의 묘에 헌화했다.

출처 https://www.news4jax.com/news/world/2024/07/19/strife-torn-myanmar-marks-77th-anniversary-of-the-assassination-of-independence-hero-gen-aun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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