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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은
무슨 날?

7월 30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장인·시아버지의 날

배우자의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7월 30일의 미국 기념일로, 먼저 자리 잡은 '장모의 날'에 짝을 맞춰 20세기 후반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미국에서는 두 기념일이 나란히 이색 기념일 목록에 오르내리며 함께 알려졌고, 사위와 며느리 양쪽이 함께 챙기는 날로 소개되는 경우가 흔하다.

치즈케이크의 날

치즈케이크를 기리는 7월 30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뿌리는 생각보다 오래돼서, 고대 그리스에서 올림픽 선수들에게 치즈와 밀가루를 반죽해 구운 음식을 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로마가 이를 받아들여 유럽 전역에 퍼뜨렸다. 부드러운 치즈가 주재료라 일반 케이크와 달리 푸딩처럼 묵직하다.

칠리도그의 날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1900년대 초 경제적 어려움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그리스·마케도니아 이민자들이 미시간주에서 운영하던 핫도그 가게들이 유력한 발상지로 꼽힌다. 처음엔 지금 같은 매운 파이어하우스 칠리가 아니라 고기와 토마토를 우린 소스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메보시의 날

매실 명산지인 일본 와카야마현 미나베정의 우메보시 업체 도노엔(東農園, 1834년 창업)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 무렵 매실을 볕에 말리는 '도요보시'가 끝나 그해 새 우메보시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우메보시를 먹으면 재난이 사라진다'는 옛말에서 7·3·0을 '난가사루(難が去る)'로 읽는 말장난도 날짜에 담았다.

국제 우정의 날

1958년 파라과이에서 시작된 '우정을 위한 세계 십자군' 운동이 뿌리다. 파라과이 의사 라몬 아르테미오 브라초가 그해 7월 20일 친구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이 운동을 처음 제안했다. UN 총회가 2011년 4월 결의 65/275를 채택해 국제기념일로 승인하며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