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에 있는 기념일 5개를 모았어요.
아이스크림을 셔벗으로 감싼 막대 아이스크림을 기리는 날이다. 뿌리는 1905년 열한 살 프랭크 에퍼슨이 소다수를 젓던 막대를 꽂은 채 밖에 두고 잠든 사건이다. 밤새 언 그것이 아이스바가 됐고, 그는 성인이 된 1924년 특허를 냈다.
매달 14일마다 다른 주제를 붙이는 한국 특유의 '데이 문화' 중 하나로, 한여름 더위를 피해 연인과 숲을 찾아 삼림욕을 하자는 취지로 알려져 있다.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택배 노동자에게 이틀 연속 휴식을 주자는 취지로 2020년 고용노동부와 주요 택배사가 함께 정했다.
삼복의 마지막으로, 입추가 지나고 처음 맞는 경일(庚日)이다. 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뒤에 놓여 있어, 이날을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다고 여겼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침묵을 깬 그 증언으로 문제가 국제 사회에 알려졌다. 2017년 관련 법 개정으로 법정기념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