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날(한국)

10월 27일

유래

10월 27일은 한국 영화계가 기념하는 ‘영화의 날’이다. 1919년 10월 27일 서울 종로의 극장 단성사에서 한국인이 국내 자본으로 만든 첫 영화로 꼽히는 ‘의리적 구토’가 처음 상영된 일을 기린다. 국가기록원 자료는 이날을 기념해 이후 매년 10월 27일을 영화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하지만, 제정 주체와 연도, 법정기념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야깃거리

‘의리적 구토’는 김도산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연쇄극’으로, 연극 무대 사이사이에 한강철교·장충단·남대문정거장 같은 서울의 익숙한 야외 풍경을 찍은 필름을 끼워 보여 줬다. 국가기록원은 연극보다 비싼 입장료에도 10만 관객이 들었다고 설명한다. 전북일보의 2023년 칼럼은 연쇄극을 온전한 영화로 볼 수 있는지 문제를 제기하며, 같은 날 먼저 상영된 ‘경성전시의 경’을 첫 한국영화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소개한다. 단성사는 1918년 상설영화관으로 바뀐 극장이다. 2019년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아 기념우표를 냈고, 2024년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105주년 영화의 날 기념 세미나와 시상식을 열었다.

출처 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Dansungs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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