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민중과의 국제 연대의 날 (International Day of Solidarity with the Palestinian People)
11월 29일
유래
유엔이 지정한 매년 11월 29일의 국제 기념일로, 팔레스타인 민중의 권리와 해결되지 않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날이다. 유엔 총회는 1977년 연례 기념을 요청했다. 날짜는 1947년 11월 29일 총회가 채택한 결의 181호와 연결된다. 흔히 ‘분할 결의’로 불리는 이 결의는 팔레스타인에 유대 국가와 아랍 국가를 세우고 예루살렘에는 특별한 국제 관리 체제를 두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는 유엔이 제안한 체제에 관한 결의이지, 그 날짜에 두 국가가 모두 실제로 수립됐다는 뜻은 아니다. 유엔의 기념일 설명은 팔레스타인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총회가 규정한 팔레스타인 민중의 권리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 외부 간섭 없는 자결권, 국가적 독립과 주권, 떠나온 집과 재산으로 돌아갈 권리를 제시한다. 이 권리 목록은 유엔 총회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기념일의 성격은 특정 전투의 승리나 국가 수립을 축하하는 날보다는, 유엔 차원의 권리와 해결 과제를 돌아보는 국제 연대에 가깝다.
이야깃거리
기념 활동에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연대 메시지, 회의, 정보 자료 배포, 영화 상영 등이 포함된다. 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팔레스타인 민중의 권리 행사를 다루는 위원회가 특별회의를 열고, 전시나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제네바와 빈의 유엔 사무소에서도 관련 회의가 열린다고 유엔은 안내한다. 정치적 의제를 다루는 기념일이지만 문화와 생활을 소개하는 활동도 함께 있다는 점을 알면, ‘연대’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기념일의 날짜와 개별 행사의 날짜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엔의 2025년 안내에는 특별회의가 11월 25일, 영화 상영과 토론이 12월 4일에 열리는 것으로 나온다. 그렇다고 국제 연대의 날이 11월 25일이나 12월 4일로 바뀐 것은 아니다. 연례 날짜는 11월 29일이고 관련 행사는 그 전후에 열릴 수 있다. 또한 2025년 행사 소개에 담긴 당시 상황을 이후 모든 해의 현황처럼 옮기지 않는 것이 정확하다.
- 국제 캠페인 & 보건
출처 https://www.un.org/en/observances/international-day-of-solidarity-with-the-palestinian-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