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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은
무슨 날?

12월 5일에 있는 기념일 8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

1985년 UN 총회가 결의 40/212호를 채택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사회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날이다. 각국 정부가 이날을 계기로 자원봉사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UN봉사단(UNV)이 실무를 조율한다.

루바브 보드카의 날

미국 노스다코타의 '메이플리버 증류소'가 2010년 출시한 루바브 보드카를 알리기 위해 2013년 만든 날로, 매년 12월 초로 자리 잡았다. 노스다코타는 겨울이 몹시 길고 추운 지역 특성상 지역 특산 술을 활용한 홍보성 기념일이 유독 많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무역의 날

무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다짐하는 날이다. 원래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처음 넘긴 11월 30일을 '수출의 날'로 기념했는데, 2011년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12월 5일로 날짜를 옮기고 이름도 바꿨다.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수출주도형 경제개발 전략을 상징하는 기념일로 출발한 것이었다.

세계 닌자의 날

2003년 미국의 패러디 사이트 '닌자버거'가 만든 날로, 닌자가 등장하는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개봉일에 맞춰 12월 5일로 정했다. 원래는 온라인 유머 문화에서 시작된 장난스러운 기념일로, 진지한 역사적 의미보다는 재미와 화제성이 언제나 우선이었다고 볼 수 있다.

욕조 파티의 날

미국의 토머스 로이·루스 로이 부부가 운영하던 '웰캣 홀리데이스'가 2000년대 초 만든 날로, 샤워 대신 욕조에서 여유를 즐겨보자는 취지다. 이 부부는 온갖 기발한 기념일을 만들어 온 것으로 유명한데, 이 날의 이름도 직접 저작권을 등록해 뒀을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자허토르테의 날

초콜릿 스펀지에 살구잼을 바르고 초콜릿 글레이즈를 입힌 오스트리아 케이크 자허토르테를 기리는 12월 5일의 날이다. 1832년 오스트리아 재상 메테르니히의 주방에서 수석 요리사가 병으로 눕자, 견습 2년차이던 16세 프란츠 자허가 대신 만들어 낸 케이크에서 시작됐다. 생크림을 곁들여 낸다.

자원봉사자의 날

유엔이 1985년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한 것을 따른 날이다. 한국은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을 만들며 법정기념일로 삼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자원봉사 유공자를 포상한다. 대가 없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이들을 기리는 날이다.

세계 토양의 날

태국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의 생일(12월 5일)에 맞춰 국제토양학회가 제안했고, UN 총회가 2013년 공식 제정했다. 첫 기념일은 이듬해인 2014년 12월 5일 전 세계 동시에 지켜졌으며,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지금까지 매년 행사를 새롭게 계속 주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