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의 날
얇게 썰어 바삭하게 튀긴 감자칩을 기념하는 날. 1853년 미국의 요리사 조지 크럼이 '감자튀김이 두껍다'는 손님의 불평에 화가 나 종잇장처럼 얇게 튀겨낸 것이 시초라는 일화가 전해진다. 다만 식품 역사학자들은 이 '성난 요리사' 일화를 훗날 덧붙여진 전설로 보는데, 1817년 영국 요리책에 이미 감자를 얇게 저며 튀기는 조리법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3월 14일에 있는 기념일 8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얇게 썰어 바삭하게 튀긴 감자칩을 기념하는 날. 1853년 미국의 요리사 조지 크럼이 '감자튀김이 두껍다'는 손님의 불평에 화가 나 종잇장처럼 얇게 튀겨낸 것이 시초라는 일화가 전해진다. 다만 식품 역사학자들은 이 '성난 요리사' 일화를 훗날 덧붙여진 전설로 보는데, 1817년 영국 요리책에 이미 감자를 얇게 저며 튀기는 조리법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나비의 생태를 배우고 그 소중함을 알리는 날이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완전변태' 과정은 변화와 성장의 상징으로 자주 인용된다. 나비가 꽃가루받이에 기여하는 대표적 곤충이라는 점도 이 날의 배경으로 꼽힌다. 전 세계에 알려진 나비는 약 2만 종에 이른다.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시행으로 한 시간 잃어버린 잠을 보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다. 미국에서는 보통 서머타임이 시작된 다음 날을 낮잠의 날로 기린다. 1999년 보스턴대 교수 윌리엄 앤서니와 그의 아내 카밀이 함께 제정했으며, 낮잠을 게으름이 아니라 건강 습관으로 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1988년 미국 물리학자 래리 쇼(Larry Shaw)가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토리움 과학관에서 처음 제안. 날짜 3.14가 원주율 π의 근삿값과 같다는 데서 착안했으며, 직원들과 함께 관내를 파이 모양으로 돌며 행진하는 소소한 행사로 시작됐다. 이후 2009년 미국 하원이 공식 결의안으로 이 날을 인정했다.
아이들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창의력과 소근육을 기르도록 장려하는 날이다. 색종이·점토·풀과 가위만 있어도 훌륭한 놀이가 된다. 손을 쓰는 놀이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발달심리학 연구와도 맞닿아 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 안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밸런타인데이 한 달 뒤인 3월 14일,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마음을 전하거나 답례하는 날이다. 1977년 후쿠오카의 한 제과점이 남성에게 마시멜로를 팔며 '마시멜로데이'로 시작했고, 1978년 전국과자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지금의 '화이트데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확산시켰다.
2002년 3월 14일 일론 머스크가 화성 이주와 우주비행 비용 절감을 목표로 미국 델라웨어주에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를 설립한 날이다. 당시 그는 화성에 소규모 온실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다 발사 비용의 벽에 부딪혀 로켓 회사 창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1988년 미국에서 원주율 3.14에 착안해 파이의 날로 먼저 자리 잡은 3월 14일을, 유네스코가 2019년 제40차 총회에서 국제 수학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이 여러 국제 수학 단체와 함께 이 제정을 주도해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제안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