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소금물에 절인 소고기 '콘비프'와 양배추를 함께 삶은 요리를 기념하는 날로, 미국에서는 성 패트릭의 날(3월 17일)과 겹쳐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명절 음식으로 통한다. 여기서 'corn'은 곡물이 아니라 고기를 절일 때 쓰던 굵은 소금 알갱이를 가리킨다. 성 패트릭은 5세기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한 수호성인이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아일랜드의 원래 요리는 콘비프가 아니라 절인 돼지고기나 베이컨 덩어리를 썼다. 180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간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이웃 유대계 정육점의 콘비프가 식감이 비슷하다는 걸 알고 대신 쓰면서 지금의 요리가 됐다. 그래서 정작 아일랜드에서는 관광객용 메뉴에 가깝다. 한국의 수육과 배추 조합을 떠올리게 한다.
“명절 음식은 본토보다 해외 교포가 더 챙긴다는 만국 공통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