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1860년 4월 5일 최제우가 경주 용담정에서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아 동학을 깨친 것을 기리는 천도교 최대 경축일이다. 조선 후기 신분제와 서양 세력 확대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 나온 동학사상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핵심으로 삼는다. 이 사건을 '천일(天日)'이라 부른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원래 사건은 음력 날짜였지만, 천도교는 숫자를 그대로 양력으로 옮겨 지금까지 지킨다. 동학은 이후 3대 교주 손병희 대에 이르러 천도교로 이름을 바꿨고, 서울 종로 중앙대교당에서 매년 기념식을 연다. 이 무렵 경주 용담정에는 참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동학은 훗날 동학농민운동의 사상적 뿌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