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도 스파이스 바의 날
건포도와 향신료를 넣어 구운 미국식 디저트 바를 기리는 4월 5일의 날이다. 계피·육두구·올스파이스를 쓰는 조합은 유럽에서 향신료가 귀하던 시절 크리스마스 과자에서 왔고, 미국에서는 오래 보관되고 운반이 쉬워 개척 시대 가정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 판 구워 네모나게 잘라 나눠 먹는다.
4월 5일에 있는 기념일 8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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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와 향신료를 넣어 구운 미국식 디저트 바를 기리는 4월 5일의 날이다. 계피·육두구·올스파이스를 쓰는 조합은 유럽에서 향신료가 귀하던 시절 크리스마스 과자에서 왔고, 미국에서는 오래 보관되고 운반이 쉬워 개척 시대 가정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 판 구워 네모나게 잘라 나눠 먹는다.
1943년 미식축구 선수 출신 아이크 슈얼과 릭 리카르도가 시카고에 연 '피제리아 우노'가 만든 형태다. 팬에 반죽을 높이 올려 그릇처럼 만든 뒤 치즈를 먼저 깔고 토마토소스를 맨 위에 얹는데, 오래 굽는 동안 치즈가 타지 않게 하려는 순서다. 실제 발명자가 슈얼인지, 그의 주방장 루디 말나티 시니어인지는 지금도 논쟁거리다.
나무 심기를 통해 산에 숲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1949년에 제정됐다. 4월 5일로 정한 데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날이자 조선 성종이 직접 논밭을 갈아 보인 날이라는 유래가 함께 전해지며, 나무를 심기에 알맞은 청명·한식 무렵 절기라는 실용적인 이유도 함께 두루 고려됐다.
'모든 것을 걸다'라는 하와이 피진어 표현 'Go for broke'에서 이름을 딴 날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미 육군 제442연대전투단의 구호를 기린다. 4월 5일은 1945년 이 부대 최초의 명예훈장 수훈자 사다오 무네모리 일병이 이탈리아 세라바차 부근에서 전사한 날이다.
위성항법(GPS)과 음성 안내에 기대기 전, 종이 지도를 펼쳐 길을 찾던 기술을 되살리자는 4월 5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최초의 도로 지도로 꼽히는 것은 1675년 영국 지도 제작자 존 오길비가 그린 「브리타니아」 지도책으로, 도로를 띠 모양으로 펼쳐 거리를 표시했다.
설탕을 태워 만든 캐러멜을 기리는 날이다. 설탕이 170도 부근에서 분해되며 갈색으로 변하고 수백 가지 향 성분이 새로 생기는 현상, 곧 캐러멜화가 그 원리다. 단맛만 있던 설탕에 쓴맛과 고소함이 함께 생기는 지점이다. 캐러멜이라는 이름은 사탕수수를 뜻하는 옛 스페인어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하늘이 맑고 밝아진다는 뜻의 절기로, 본격적인 봄 농사가 시작되는 때다. 조상 산소를 찾아 손보는 성묘의 시기이기도 해서 식목일과 하루 차이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태양 황경 15도, 양력 4월 4~5일 무렵이다. 논밭둑을 손질하는 가래질이 이 무렵 시작돼 논농사 준비의 첫걸음이 됐다.
1860년 4월 5일 최제우가 경주 용담정에서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아 동학을 깨친 것을 기리는 천도교 최대 경축일이다. 조선 후기 신분제와 서양 세력 확대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 나온 동학사상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핵심으로 삼는다. 이 사건을 '천일(天日)'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