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1729년 4월 28일 베트남에서 온 코끼리가 교토 궁궐에서 나카미카도 천황을 알현했다. 일본에 코끼리가 들어온 첫 기록으로, 나가사키에 상륙해 두 달 넘게 걸어서 교토까지 갔다.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진귀한 동물을 구해 오라 명한 것이 이 여정의 시작이었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천황을 만나려면 관직이 있어야 한다는 법도 때문에, 이 코끼리에게 '광남종4위백상'이라는 벼슬을 내린 뒤에야 알현이 성사됐다. 동물에게 관위를 준 전무후무한 사례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에도로 옮겨져 쇼군에게도 보여졌고, 가는 곳마다 구경 인파가 몰렸다. 이 여정은 당대 목판화와 문헌에 여러 차례 기록으로 남았다.
“벼슬을 받고 나서야 입궐한 코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