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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은
무슨 날?

5월 12일에 있는 기념일 6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너티 퍼지의 날

퍼지는 1886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처음 팔렸다고 전해지며, 1888년 바사르 대학 학생 에멜린 배터스비 하트리지가 사촌에게서 받은 조리법으로 무려 30파운드나 만들어 학교 졸업반 경매에 내놓으면서 미국 여자 대학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이 시작됐다고 지금까지도 전해진다.

리머릭의 날

5행으로 이루어진 유머러스한 정형시 '리머릭'을 기념하는 날. 영국 시인 에드워드 리어의 생일(1812년 5월 12일)에 맞춰 제정됐다. 리어가 이 형식을 처음 만든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넌센스 시집을 통해 널리 퍼뜨린 인물로 꼽힌다. 리머릭이라는 이름 자체는 아일랜드의 도시 리머릭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섬유근육통 인식의 날

온몸에 만성 통증을 일으키는 섬유근육통을 알리는 날로, 1992년 처음 기념했다. 날짜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생일인 5월 12일에 맞췄는데, 나이팅게일이 섬유근육통·만성피로와 비슷한 증상을 앓았을 수 있다는 기록 때문이다. 같은 날 만성 면역·신경 질환 인식의 날도 함께 기념된다.

주행거리계의 날

누적 주행거리를 재는 장치, 주행거리계를 기리는 날이다. 기원은 기원전 1세기 로마의 비트루비우스가 남긴 기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퀴가 한 바퀴 돌 때마다 톱니가 물려 돌아가고, 일정 횟수마다 돌이 통에 떨어지는 마차용 장치였다. 실제로 만들어졌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설계 원리만큼은 현대 기계식 계기판과 놀랍도록 닮았다.

국제 간호사의 날

근대 간호학의 창시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생일(1820년 5월 12일)을 기려 1899년 창설된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4년 이 날을 정식 기념일로 제정했다. 한국에서도 이날 간호사 대회와 표창이 열리며, 각 병원과 간호 교육기관들도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자동차의 날

1976년 현대자동차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처음 수출한 이래, 1999년 5월 12일 누적 수출 1,000만 대를 돌파한 것을 기려 2004년부터 매년 지키는 한국 기념일이다. 자동차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되새기고 산업 종사자를 격려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