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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은
무슨 날?

9월 19일에 있는 기념일 8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청년의 날

2020년 시행된 「청년기본법」이 정한 기념일로 9월 셋째 토요일이다. 이 법은 청년을 19~34세로 규정하고, 청년 정책을 따로 세우고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을 참여시킬 근거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2016년부터 여러 차례 발의된 유사 법안 10건이 논의를 거쳐 2020년 1월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강아지 공장 인식의 날

비위생적이고 비윤리적인 환경에서 개를 대량 번식시키는 '강아지 공장(퍼피 밀)' 문제를 알리는 날로, 미국 '내셔널 퍼피 밀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매년 9월 셋째 토요일에 기념하며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구호를 내건다. 새끼를 너무 일찍 어미에게서 떼고, 어미 개에게 건강을 해칠 만큼 잦은 출산을 시키는 문제를 짚는다.

버터스카치 푸딩의 날

버터스카치는 1817년 영국 요크셔 던캐스터의 제과업자 새뮤얼 파킨슨이 버터와 설탕을 졸여 만든 캔디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며, 이름이 '스코틀랜드산'이라는 뜻인지 버터를 '태우다(scotch)'는 뜻인지는 지금도 논란거리다. 1848년 한 신문의 '주부 코너'에도 버터·설탕·당밀을 끓여 만드는 던캐스터식 버터스카치 레시피가 실렸다.

세계 사과 먹는 날

사과를 챙겨 먹자는 기념일. 근거가 된 속담은 1866년 웨일스 펨브룩셔에서 채록돼 잡지 『노츠 앤드 퀴어리스』에 실린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의사가 빵값을 못 번다'가 처음이고, 지금 우리가 아는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문장은 1913년 무렵 지금 형태로 굳어졌다.

세계 해안 정화의 날

매년 9월 셋째 토요일에 전 세계 해안의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국제 환경 캠페인이다. 1986년 미국 해양보호단체 오션 컨서번시에서 일하던 린다 마라니스와 캐시 오하라가 텍사스에서 처음 열었고, 첫 행사에 자원봉사자 2,800명이 참여했다. 지금은 100개국 넘게 참여하며,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개수를 기록해 오염원을 추적한다.

세계 해적처럼 말하기의 날

1995년 미국의 존 바우어와 마크 서머스가 장난삼아 만든 날로, 하루 종일 해적처럼 '아아르!(Arrr!)', '이 녀석!(Matey)' 등의 말투를 쓰는 기발한 기념일이다. 원래는 그해 6월 라켓볼 경기 중 부상으로 튀어나온 신음 소리에서 착안했으나, 실제 기념일은 9월 19일로 따로 정했다.

책임감 있는 반려견 양육의 날

반려견을 기르는 데 따르는 책임을 되새기는 날로, 미국애견협회(AKC)가 적어도 2003년 9월 17일(협회 창립 119주년)부터 전국에서 행사를 열어 왔다. 매년 9월 셋째 토요일에 기념한다. 예방접종과 등록, 산책과 훈련, 집 안의 위험 요소 점검처럼 당연해 보이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을 챙기자는 취지다.

허풍쟁이의 날

1988년 미국 인디애나주 뉴하모니에서 부동산업자 오브리 로비슨 주니어가 지역 이야기 대회로 시작한 날로, 매년 9월 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그는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이 대회를 고안했다고 전해지며, 소박한 지역 행사로 출발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뉴하모니는 19세기 이상적 공동체 실험으로도 유명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