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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은
무슨 날?

5월 3일에 있는 기념일 9개를 모았어요.

STORIES FOR THIS DAY

이날에 담긴 이야기.

난임 극복의 날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전하고, 관련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2004년 미국 작가 베벌리 바나가 자신의 책 『Infertility Sucks!』를 계기로 만들었으며, 매년 어머니의 날 직전 일요일에 지켜진다.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이들을 배려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라즈베리 팝오버의 날

달걀·우유·밀가루 반죽이 오븐에서 틀 위로 부풀어 넘쳐 속이 빈 빵 '팝오버'에 라즈베리를 더한 디저트를 즐기는 날로, '라즈베리 타르트의 날'이라고도 부른다. 팝오버는 영국 요크셔 푸딩과 가까운 미국식 구움 반죽으로, 3월 10일 블루베리 팝오버의 날에 이은 두 번째 팝오버 기념일이다.

울퉁불퉁 러그의 날

미국 특허청 사서였던 로버트 L. 버치가 만든 날로, 원래는 불편한 사실을 '카펫 밑으로 쓸어 넣듯' 숨기는 세태를 풍자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펀 코프스'라는 이름으로 이색 기념일을 여럿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전국 트리비아의 날이 있다.

장애를 가진 반려동물의 날

장애가 있는 반려동물의 필요를 알리고 입양을 권하는 5월 3일의 날로, 동물 보호 운동가이자 반려동물 생활 전문가 콜린 페이지가 만들었다. 다리를 잃었거나 눈·귀가 불편한 동물, 만성 질환이 있는 동물도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기다리는 장애 동물들을 소개한다.

정원 명상의 날

정원에서 식물을 돌보거나 벤치에 조용히 앉아 쉬며 마음의 평화를 찾자는 5월 3일의 미국 기념일로, 5월 한 달 동안 날마다 정원과 관련된 주제를 기념하는 '정원의 선물' 행사의 하나다. 정원 일 자체가 명상이 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명상하면 두 가지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취지다.

짝짝이 신발의 날

1980년대 초 미국의 중학교 교사 알린 카이저 박사가 학생들에게 '위험을 감수하라'고 가르치던 중, 스스로도 그렇게 살아보라는 학생들의 도전을 받아들여 짝짝이 신발을 신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처음에는 즉흥적인 장난이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학교 전체 행사로 해마다 이어졌다.

초자연 현상의 날

유령·귀신 들린 집·폴터가이스트·외계 생명체·투시처럼 일반적인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초자연 현상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는 5월 3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기념일 등록처는 기시감(데자뷔)도 초자연 현상과 관련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소개한다. 미국인 상당수가 유령의 존재를 믿는다는 여론조사도 있다.

초콜릿 커스터드의 날

커스터드는 '페이스트리 반죽'을 뜻하는 프랑스어 크루스타드에서 이름이 왔다. 14세기 중세 영국에서 달걀·우유·크림을 파이 반죽에 채워 굽던 요리가 시초이며, 여기에 초콜릿을 더한 것이 초콜릿 커스터드다. 당시엔 귀한 달걀과 우유를 함께 쓰는 만큼 축일이나 연회에서나 맛볼 수 있는 요리였다.

세계 언론자유의 날

1991년 아프리카 언론인들이 나미비아 빈트후크에 모여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선언한 '빈트후크 선언'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네스코의 제안을 받아 1993년 UN 총회가 5월 3일을 국제기념일로 선포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선언이 세계적 기념일로 확장된 드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