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커스터드는 '페이스트리 반죽'을 뜻하는 프랑스어 크루스타드에서 이름이 왔다. 14세기 중세 영국에서 달걀·우유·크림을 파이 반죽에 채워 굽던 요리가 시초이며, 여기에 초콜릿을 더한 것이 초콜릿 커스터드다. 당시엔 귀한 달걀과 우유를 함께 쓰는 만큼 축일이나 연회에서나 맛볼 수 있는 요리였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17세기 들어 파이 껍질 없이 커스터드만 굳혀 먹는 방식이 유행하며 지금의 푸딩류로 발전했다. 한국의 계란찜·푸딩과도 조리 원리가 비슷해 낯설지 않은 디저트다. 달걀노른자 비율이 높을수록 더 진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나며,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익혀야 응고가 매끄럽고 갈라지지 않는다.
“한 스푼만 먹어도 입안 가득 퍼지는 그 진한 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