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절기다. 한국에서는 이 무렵이 장마와 겹쳐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이 이어진다. 태양 황경 105도, 양력 7월 7일 무렵이다.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머무는 때라 비가 잦고, 농가에서는 논매기와 콩·팥밭 김매기로 바빴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이때 나는 밀과 보리로 만든 국수와 수제비를 즐겨 먹었다. 갓 거둔 곡식이라 맛이 좋고, 불 앞에 오래 서지 않아도 되는 음식이라는 실용적인 이유도 있었다. 소서를 지나면 대서가 기다린다. 이 무렵 제철을 맞는 민어로 끓인 탕은 예부터 여름 보양식으로 첫손에 꼽혔다.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을 때라는 말도 있다.
“이게 작은 더위면 큰 더위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