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어의 날
2018년 UN 총회가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날짜는 세계농아인연맹이 1951년 설립된 날에서 따왔다. 이 연맹은 수어 사용자의 인권과 언어권을 국제적으로 대변해 온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농인 단체로 꼽히며, 이날부터 한 주간 이어지는 국제 농아인주간과 함께 지정됐다.
9월 23일에 있는 기념일 10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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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UN 총회가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날짜는 세계농아인연맹이 1951년 설립된 날에서 따왔다. 이 연맹은 수어 사용자의 인권과 언어권을 국제적으로 대변해 온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농인 단체로 꼽히며, 이날부터 한 주간 이어지는 국제 농아인주간과 함께 지정됐다.
이산가족의 날은 남북으로 헤어진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생사 확인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로, 날짜는 해마다 추석 전전날인 음력 8월 13일이다. 광복 직후 한반도는 38도선을 경계로 남쪽에 미군, 북쪽에 소련군이 들어왔고, 남과 북에 각각 정부가 세워지면서 고향과 가족이 있는 땅으로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어 일어난 6·25전쟁은 이산가족을 대거 만들어 냈다. 남북 적십자사는 1971년부터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했고, 1985년 고향방문단 교류를 거쳐 2000년 이후 정기적인 상봉이 이뤄졌다. 민간에서 기념해 오던 '이산가족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자는 법안은 2013년 처음 발의됐고, 10년 만인 2023년 3월 28일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며 법정기념일이 됐다. 날짜는 2021년 제3차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에서 응답자의 43.4%가 희망 날짜로 '추석 전전날'을 고른 결과를 반영했다. 그해 9월 27일 통일부 주관으로 제1회 기념식이 열렸다.
북반구에서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절기 추분을 기리는 날이다. 태양이 적도 위를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는 순간으로, 태양의 황경이 180도가 되며 보통 9월 22~23일에 온다. 이후 낮이 점점 짧아지며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고, 남반구에서는 반대로 봄이 시작된다. 24절기 가운데 열여섯 번째 절기다.
1999년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양성애자들의 존재와 정체성을 가시화하고 그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의 웬디 커리·마이클 페이지·지지 레이븐 윌버 세 활동가가 함께 고안했으며, 첫 공식 행사는 그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국제레즈비언게이연합 회의에서 열렸다.
고기와 채소를 그레이비와 함께 파이 반죽에 넣어 구운 팟파이를 기리는 날로, 냉동식품 회사 마리 칼렌더스가 2002년 만들었다. 영국 이민자들이 가져온 고기 파이 전통이 미국화된 요리로, 닭고기·소고기·칠면조에 감자·당근·완두콩을 넣고 위아래를 파이 반죽으로 감싸는 것이 기본이다.
바깥으로 쏟던 에너지(energize) 대신 내면을 채우는(inner) 시간을 갖자는 웰빙 기념일로, '이너 디멘션스'의 미셸 포르키아가 만들었다. 날짜는 해마다 추분 다음 날이다. 바쁜 여름 활동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때에 맞춰, 속도를 늦추고 자신의 안녕에 집중하자는 뜻을 담았다.
1952년 9월 23일 공화당 부통령 후보 리처드 닉슨이 한 '체커스 연설'을 기념하는 날이다. 후원자들이 만든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으로 후보직이 위태로워지자, 닉슨은 30분짜리 TV 연설로 해명하며 '무슨 말을 들어도 이 선물만은 돌려주지 않겠다'고 한 강아지 체커스를 언급했다.
다리에 불편한 감각과 함께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참기 어려운 하지불안증후군을 알리는 날로, 미국의 윌리스·에크봄병 재단이 2012년 처음 열었다. 이 증후군은 1945년 스웨덴 신경과 의사 카를악셀 에크봄이 처음 자세히 기술해 '윌리스·에크봄병'이라고도 부른다. 인구의 약 7%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이 적도 위를 지나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날이다. 춘분과 짝을 이루지만 방향은 반대로, 이날을 기점으로 밤이 낮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 태양 황경 180도, 양력 9월 22~23일 무렵이다. 추석은 음력을 따르지만 추분은 태양의 위치로 정해진다. 24절기의 열여섯 번째다.
추분은 중국이 2018년부터 지키는 ‘중국 농민 풍수절(中国农民丰收节)’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의 비준과 국무원의 비복을 거쳐 매년 추분을 농민의 명절로 정했고, 당시 농업농촌부 장관은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농민만을 위해 만든 명절이라고 밝혔다. 2026년에는 9월 23일에 제9회 풍수절 행사가 각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