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1939년 11월 17일 나치 독일이 체코 프라하의 대학들을 습격해 학생 지도자 9명을 처형하고 1,200명 넘게 강제수용소로 보낸 사건에서 유래한 국제기념일이다. 체코 대학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강제로 폐쇄됐다. 학생들의 저항과 학문의 자유를 기리는 날로, 세계 각지의 학생 단체들이 기념한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1941년 런던에 모인 체코슬로바키아 망명정부와 학생 대표들이 이날을 국제 학생의 날로 선포했다. 그해 10월 시위 중 총에 맞아 숨진 의대생 얀 오플레탈의 장례 행렬이 반나치 시위로 번진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날로부터 정확히 50년 뒤인 1989년 11월 17일, 프라하 학생 시위가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정권을 무너뜨린 '벨벳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