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일본사진협회가 1951년 정했다. 1841년 6월 1일 나가사키 상인 우에노 슌노조가 네덜란드에서 들어온 사진기로 사쓰마 번주 시마즈 나리아키라를 찍은 것이 일본 최초의 사진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당시로선 사진 자체가 서양 문물의 상징이자 놀라운 신기술이었고, 쇄국 말기 개항을 앞둔 시대상과도 맞물려 있었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그런데 이 유래는 나중에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촬영은 1857년이었다. 사실이 정정된 뒤에도 날짜는 그대로 남아, 기념일이 한번 정해지면 관성으로 굴러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일본사진협회는 1952년 창립 이래 매년 이날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유래가 틀린 게 밝혀졌는데도 안 바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