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
유래.
양털을 눌러 만든 펠트 모자를 기리는 날이다. 미국에서 9월 15일은 여름 내내 쓰던 밀짚모자를 넣어 두고 펠트 모자로 바꿔 쓰는 날로 통했다. 옷차림에 계절 규칙이 엄격하던 시절의 관습이 그대로 기념일이 됐으며, 이 날짜를 어기면 사회적으로 놀림을 받기도 했다. 반대로 봄이 오면 다시 밀짚모자로 갈아 쓰는 날도 따로 있었다.
A LITTLE MORE TO KNOW
이야깃거리.
1922년 뉴욕에서는 밀짚모자 철이 지났다며 남의 모자를 빼앗아 부수는 소동이 여드레나 이어져 체포자와 부상자까지 나왔다. 지금은 페도라·중절모가 빈티지 아이템으로 다시 팔린다. 당시 소동은 '밀짚모자 폭동'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보도될 만큼 컸으며, 계절 옷차림 규칙이 얼마나 엄격했는지를 보여주는 일화로 남았다.
“모자 하나만 써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그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