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문해력의 날
1994년 미국 의회가 공동결의안 413호를 통과시켜 매년 11월 1일을 '전국 가족 문해력의 날'로 지정했다. 성인 2000만 명 이상이 기초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통계를 계기로 전미가족교육센터가 주도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배우는 문화를 확산시키려 힘을 모았다.
11월 1일에 있는 기념일 12개를 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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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국 의회가 공동결의안 413호를 통과시켜 매년 11월 1일을 '전국 가족 문해력의 날'로 지정했다. 성인 2000만 명 이상이 기초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통계를 계기로 전미가족교육센터가 주도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배우는 문화를 확산시키려 힘을 모았다.
반려동물의 밥을 직접 만들어 주자는 11월 1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가공식품과 첨가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사료 대신 신선한 재료로 한 끼를 차려 보자는 취지로 생겼다. 다만 사람 음식을 그대로 주면 안 된다는 점과 수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점을 함께 알리는 성격이 있다.
식초를 기리는 11월 1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이름은 '신 포도주'를 뜻하는 프랑스어 뱅 에그르(vin aigre)에서 왔다. 술이 초산균을 만나 한 번 더 발효되면 식초가 되는데, 술을 빚던 곳이라면 어디서나 우연히 생겼기에 기원이 술만큼 오래됐다. 한국에는 막걸리식초·감식초 전통이 있다.
1928년 미국 일리노이주 비먼트 여성클럽 회장 넬리 번 버트 맥퍼슨이 좋아하던 작가 어빙 배철러에게 감사를 전하려 제안했고, 전미여성클럽총연맹이 결의로 이 날을 만들며 전국적인 기념일로 확대했다. 개인적인 감사가 직업 전체에 대한 존경으로 번진 특이한 사례로 꼽힌다.
조개에 반죽이나 빵가루를 입혀 튀긴 요리를 기리는 11월 1일의 미국 기념일이다. 7월 3일에도 같은 이름의 기념일이 있는데, 미국의 이색 기념일은 제정 주체가 제각각이라 같은 소재가 여러 날짜에 겹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조개튀김은 매사추세츠주 북쪽 해안이 발상지로 알려진 뉴잉글랜드의 명물이다.
일본홍차협회가 1983년 정한 기념일이다. 1791년 11월, 폭풍에 떠밀려 러시아에 닿았던 선장 다이코쿠야 고다유가 예카테리나 2세의 다과회에 초대받아 일본인 최초로 홍차를 마셨다는 일화에서 날짜를 따왔다. 홍차의 즐거움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려는 취지로, 이 무렵 홍차 관련 행사가 열린다.
전국초밥상생활위생동업조합연합회가 1961년 정한 기념일이다. 햅쌀이 나오고 산과 바다의 재료가 두루 제철을 맞는 때라 11월 1일로 잡았다. 가부키 「요시쓰네 센본자쿠라」에 등장하는 초밥집 이야기의 주인공이 이날 이름을 바꿨다는 데서 날짜를 골랐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진다.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알리려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한 법정기념일로, 2020년 처음 지정됐다. 날짜는 해마다 11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숲 가꾸기 기간'(11.1~11.30)의 첫날에 맞췄다. 산림청이 주관한다.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자는 인식을 넓히려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 법은 질병관리청이 처음 만든 제정법으로 2023년 12월 국회를 통과했고, 2025년 11월 첫 기념행사와 손상예방주간이 운영됐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며 매년 11월 1일에 지킨다.
한우산업을 진흥하고 한우 문화를 잇기 위한 날로, 2008년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는 최고·제일·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선포했다. 이후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기념일이 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다.
왁싱 전문 브랜드 젝시왁싱이 매장 개점에 맞춰 선포한 마케팅 기념일이다. '털도 털고, 고민도 털고, 걱정도 털자'는 구호처럼, 11월이 한 해의 끝자락에 놓인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 한 해의 걱정과 고민을 털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날로 소개됐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회장이었던 루이스 월리스가 1994년, 이 단체가 창립되고 'vegan'이라는 말이 처음 만들어진 지 50주년(1944년 11월 결성)을 기려 제정했다. 이 단체는 원래 채식주의자 모임에서 갈라져 나와 유제품·달걀까지 끊는 완전 채식을 표방하며 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