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에 있는 기념일 12개를 모았어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혼자 책임지며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끈 전설적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KBO리그 시상식이다. 그의 영구결번 등번호 11번을 따 매년 11월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2011년 도끼와 더콰이엇이 공동 설립하고 이후 빈지노가 합류한 한국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기리는 팬덤 기념일이다. 레이블명과 숫자 11이 발음상 겹치는 데서 11월 11일로 자리 잡았다.
코레일이 2011년 제정한 한국 기념일로, 숫자 1이 네 번 겹친 '1111'이 나란히 뻗은 두 줄의 철로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날짜를 정했다.
제일기획이 1973년 '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광고'라는 인쇄물을 낸 것을 시작으로, 광고를 과장이나 낭비 촉진으로 여기던 당시 소비자 인식을 바꾸려 광고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한국 기념일이다.
손원일 제독이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동지를 모아 해사대를 결성한 뒤, 그해 11월 11일 11시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대원 70명이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 결단식을 치른 날을 창설일로 삼는다.
국가가 정한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별개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1년부터 따로 지켜 온 한국 기념일이다.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에 막대 과자를 주고받는 날이다. 1990년대 중반 영남 지역 여중생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며 나눠 먹던 것이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이스크림에 시럽을 끼얹어 먹는 디저트다. 19세기 말 일요일에 탄산음료 판매를 규제하던 지역에서, 탄산을 빼고 시럽만 얹어 팔던 것이 시작이라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위스콘신주 투리버스와 뉴욕주 이서카가 서로 원조를 주장한다.
1918년 11월 11일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며 시작된, 모든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미국의 연방 공휴일이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근거한 기념일이다. 11월 11일은 두 다리로 걷는 모습을 숫자 1이 네 번 선 모양에 빗댄 날짜다. 자동차 중심으로 짜인 도로를 사람이 걷기 좋게 바꾸자는 취지에서 2010년 만들어졌다.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세계 각지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기리는 날이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에서 시작해 2020년 법정기념일이 됐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바탕임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날로 1996년 제정됐다. 11월 11일로 정한 이유가 재미있는데, 한자로 十一月 十一日을 세로로 붙여 쓰면 흙 토(土) 자가 두 번 나오기 때문이다.